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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소개
[필름크래프트]는 세계적 영화 장인을 대상으로 한 심층 인터뷰북 시리즈다. ‘촬영’, ‘연출’, ‘제작’, ‘편집’, ‘프로덕션 디자인’, ‘의상 디자인’, ‘시나리오’ 총 7개 부문 장인 112명의 심층 인터뷰를 담았다. <필름크래프트>에는 스크린에 채 담기지 못한, 자신이 맡은 일에 전력으로 몰두하는 ‘인간’의 모습이 오롯이 담겨 있다. 현장의 영화인과 영화학도들은 업계 선배의 경험담과 노하우를,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일반 독자들은 업에 임하는 자세를 생생히 접하게 될 것이다. 앞서간 장인들의 진솔한 인터뷰를 읽다 보면 어느새 저마다 삶의 이정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.
카메라맨은 무엇에 도전하는 걸까? 이미지의 시적, 정신적 진실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, 이미지는 단지 즐거운 그림의 미학이 아니라 캐릭터들이 자신 속에서 발견하는 감정들의 투사여야 한다. 문학작품은 캐릭터의 내부 세계로 들어갈 수 있지만, 당신이 어디에 있는지 묘사하긴 쉽지 않죠. 문학 작가들은 장소를 묘사하는데 수 많은 문구와 단락들을 소모해야 한다. 영화에서는 단 하나의 숏으로 외부 세계를 드러낼 수 있다. 카메라를 통해 캐릭터의 내부 세계로 들어가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.
“나의 모든 영화들은 작품마다 고유한 방법론, 언어, 스타일이 있어요. 그것들로부터 내 영화가 진화해 가기 때문이죠.”
“이미지 안의 사상에 대해 생각할 수 있을 때, 당신은 단지 시각적으로 쾌락을 주는 상투적 이미지를 뛰어넘는 것이예요.”
로드리고 프리에토 - “좋은 촬영이 항상 아름다운 촬영인 것은 아니죠. 그것은 아름다움의 문제는 아니에요. 이미지는 당신을 움직여야 하고, 스토리를 지원해야 해요.”
로드리고 프리에토 - 카메라의 리듬이 배우들의 리듬에 의해 완전히 영향을 받죠, 저는 촬영하는 순간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려고 노력해요
로드리고 프리에토 - “나는 감동받는 걸 좋아해요. 만약 내 마음이 움직일 수 있다면, 그건 아주 흥분되는 일일 거예요,” 이미지는 우리 마음을 움직이고,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어야 해요!
칼레브 디샤넬 - “저는 영화 속의 모든 신들을 살펴보면서 해석하고 ,이해하고, 무엇이 중요한지 생각해요. ‘좋아, 이 장면에 어떤 사이즈가 필요하지? 어떻게 한 숏으로 이걸 할 수 있지?’ 꼭 그렇게 촬영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, 저는 그 신 속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극의 흐름을 통해 이해하려고 노력해요.
비토리오 스토라로 - 빛과 그림자의 어휘를 사용한다. 저는 스토리 속에 시각 개념을 집어넣을 생각을 했어요, 나는 색깔을 통해 조화나 갈등을 표현하죠, 우리는 색깔을 잠재적 방식으로 바라보는 거예요.
비토리오 스토라로 - “나의 아이디어는 인생과 빛 사이의 관계를 만들어 내는 거였죠. 다른 감정들은 다른 색깔들과 대비되죠.”
엘렌 쿠라스 - “이미지는 무언가를 의미할 필요가 있어요. 이미지는 스토리를 말해야만 해요. 이미지를 만드는 것, 즉 단지 숏을 찍는 것과 카메라를 다양하게 움직이면서 스토리를 말하는 것 사이엔 큰 차이가 있어요.”
엘렌 쿠라스 - 카메라를 단순하게 움직일 때조차도 마음속으로 나는 스토리텔링에 대해 생각해요.
매튜 리바티크 - 대런 아로노프스키(파이, 레퀴엠, 천년을 흐르는 사랑, 블랙스완) 촬영감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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